치매는 일반적인 증상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미세하게 나타나는 변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치매의 증상들입니다.
치매 일상생활에서 알아볼 수 있는 초기증상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두고 오기
치매 초기에는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평소에 잘 가두었던 장소에 물건을 두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열쇠, 지갑, 휴대폰 등을 자주 잃어버리고, 그 물건을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일상적인 일 처리에서 어려움
평소에 쉽게 할 수 있었던 일들, 예를 들어, 요리, 세탁, 청소 등을 하다가 어려움을 느끼거나 혼자서 처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일정 관리나 약 복용을 까먹음
일정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약 복용 시간을 잊거나 정해진 약을 빼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는 순서나 시간도 헷갈리며, 가끔은 일정을 완전히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돈 관리에서 실수
쇼핑 중에 돈 계산을 잘못하거나, 적절한 금액을 지불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예를 들어, 거스름돈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물건의 가격을 혼동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누군가와 대화할 때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자주 잊어버리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감정의 변화 및 예측 불가능한 반응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며, 갑자기 화를 내거나 울기도 하고, 그 감정의 이유를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차분한 성격이었는데,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자주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계획 세우기 어려움
일정을 계획하거나, 어떤 일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음식 섭취의 변화
평소 좋아하던 음식을 거부하거나, 식사를 하는 동안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거나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자주 태우거나, 요리법을 잘못 기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소를 잃어버리거나 길을 헤매는 경우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집 근처를 걸어가던 중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혼란스러워하거나, 돌아오는 길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평소와 다른 성격의 변화
치매 초기에는 성격에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외향적이거나 사교적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내성적이 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 치료방법
인지 기능 개선 약물: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치매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지 훈련: 기억력,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개선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치매 재활 프로그램: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환자가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일상생활의 구조화: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일정하게 진행하는 것이 안정감을 주며, 기억력 및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활동: 가족과의 대화나 친구들과의 만남, 지역사회 활동 등에 참여하여 우울증이나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취미 활동: 환자가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을 통해 정신적 자극을 주고,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치매 환자는 종종 식사를 거르거나,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환자는 불안, 우울, 혼란 등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심리 상담, 가족 지원 모임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는 치료와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부터 환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환자의 일상적인 활동을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매가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건강 관리와 치료 경과 체크가 필요합니다. 치료 효과를 점검하고, 약물의 부작용이나 변화가 있는지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비약물적 치료로 음악 치료, 미술 치료, 운동 요법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 방법이 치매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돕고, 일상생활을 더욱 즐겁고 유익하게 만듭니다.
치매의 원인과 예방
알츠하이머병: 가장 흔한 형태로,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물질이 축적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거나 제한되면 발생하며, 뇌졸중이나 뇌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루이체 치매: 루이체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덩어리가 뇌에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기타 원인: 파킨슨병, 외상성 뇌손상 등도 치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등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인지 훈련: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게임이나 학습을 통해 뇌를 자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적 활동: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나 사회적 활동을 통해 정신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 치매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증상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빠른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치매는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수록 진행 속도를 늦추고, 생활 품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에서 나타나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의 진단과 치료가 치매의 진행을 늦추거나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