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두 번째 암인 대장암은 해마다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대장암 발생자는 약 2만 5천 명 이상으로 보고되었으며 전체 암 발생자의 약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높은 발생률 대장암에 대한 발생 원인과, 예방법, 치료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발생 원인 4가지
대장암 발생시기는 주로 50대 후반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남성의 나이대도 40대로 낮아지고 여성에게도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생기는 대장암 발생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가족력이 있습니다. 유전력이 높은 대장암은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검진을 받고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후천적 요인이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간단한 음식을 많이 찾게 되면서 패스트푸드 등 정크푸드를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면 대장암 발생 요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론병이나 궤양으로 인한 염증이 암세포로 변이해 암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이 높은데 대부분 50대 이상 발생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장암 발생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지금은 40대 후반에서도 대장암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5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여성에게도 발생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현대인의 식습관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장암 병기별 증상과 치료법
대장암 증상은 초기, 중기, 말기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증상으로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초기증상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초기증상으로는 변비와 설사등 배변이 불규칙하거나 변의 형태가 바뀌는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배꼽 주변의 복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장에 생긴 종양이 자극을 주면서 경미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며 체중감소 피로감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기증상은 혈변, 검은 변을 보는 경우 무조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종양에서 출혈이 생겨 혈변으로 나타나므로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 외 복부 팽만감으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기증상은 갑작스러운 체중감소, 심한 복통, 배변이 나오지 않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 중에는 암 부위만 절제하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인 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말기 대장암 하는 다른 부위로 암세포가 전이된 경우가 높으므로 수술 또는 암세폰 억제나 전이를 막는 화학요법 치료를 합니다. 또한 표적치료와 면역요법을 진행합니다.
암세포로부터 우리 건강을 지키는 예방법
가장 중요하 평소 관리하기 쉬운 예방법은 식습관입니다. 그러나 현대인에게는 빠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가 발달되면서 신선한 야채와 건강한 음식을 먹는 생활이 어려워졌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음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류나 붉은 고기류 보다 자연에서 자라는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식습관 외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우리 몸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입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술과 담배는 다른 암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해야 합니다. 50대 이상 성인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장암은 초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으므로 초기 검진 및 발견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병원에서 상담 후 검진과 예방조치를 해야 합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꾸준한 건강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