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고혈압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치매 위험이 최대 28%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쉽게 놓칠 수 있는 콜레스테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요? 콜레스테롤의 역할과 종류, 도움 되는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높은 콜레스테롤에 대해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있는 지방 성분으로,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만들거나 비타민 D와 담즙산을 합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기도 하고,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기도 하는데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LDL(저밀도 지질단백질):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관 벽에 쌓이면 여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여 LDL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HDL(고밀도 지질단백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데 혈관에서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간으로 운반해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거나 낮아도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치가 좋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식습관등 다양한 요인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하는 요인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나이대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
우선적으로 식습관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빠질수없는 패스트푸드 즉 고지방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LDL 수치가 증가합니다. 포화지방과 트렌스지방은 우리 몸에 나쁜 지방성분을 만들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예: 계란, 내장육, 해산물 등)도 지나치게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먹는 양은 많으나 신체 활동이 적으면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LDL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체중은 체내 지방이 축적되어 더 위험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친구도 최근 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전력이 높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HDL 수치를 낮추고, LDL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다른 질환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당뇨병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생활 팁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운동은 꼭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최소 하루 30분씩 5일 정도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체중조절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므로 도움이 됩니다.
술과 담배는 모든 질환에 좋지 않으므로 흡연, 금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합니다.
오트밀과 귀리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섬유질이 풍부해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콩, 렌틸콩, 병아리콩 등은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등)은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LDL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보카도, 호두, 아몬드, 캐슈너트, 올리브유, 통곡물등은 건강한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LDL을 낮추고, HDL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줍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과 채소, 과일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도 도움이 되므로 고지방, 페스트 음식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노력해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검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